티스토리 뷰

김장할 때 찹쌀풀이 많이 사용됩니다. 그런데 김장 후 찹쌀풀이 남으면 어떻게 할까요? 오늘은 이런 경우를 위해 김장 후 남은 찹쌀풀 사용법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밥반찬, 간식, 안주로도 잘 어울리는 부각도 만들어 보시고 맛있는 죽을 끓여 맛나는 한끼 식사를 해보세요.

[김장 후 남은 찹쌀풀 활용법 글씨] 이미지

* 김장 후 남은 찹쌀풀로 맛난 음식 만들기 *

[,연근, 깻잎 부각 만들기]

연근 부각, 깻잎 부각, 김 부각, 고추 부각이 함께 담겨있는 사진

 

[재료소개, 연근, 깻잎, 찹쌀풀, 소금, 식용유, 통깨 (취향에 따라 다시다 추가)

 

1.재료 손질

깻잎은 깨끗하게 씻어서 한 번 살짝 데쳐줍니다.

꽈리고추는 꼭지를 떼고 잘 씻어줍니다.

연근을 얇게 채썰어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2. 찹쌀풀 준비

찹쌀풀에 소금을 조금 넣어 간을 해줍니다.

취향에 따라 다시다 끓인 물을 넣어 줍니다. 이때 찹쌀풀이 물어질 수 있으므로 다시다 물을 진하게 끊어 적은 양을 넣습니다.

3. 재료에 찹쌀풀 바르기

1) 김부각 : 찹쌀풀을 김 반쪽에 발라 반으로 접어줍니다. 반으로 접은 김위에 다시 한번 더 촉촉하게 찹쌀풀을 발라줍니다. 고명으로 깨도 살짝 뿌려줍니다.

2) 연근부각 : 연근에 찹쌀풀을 발라줍니다. 고명으로 깨를 살짝 뿌립니다.

3) 깻잎부각 : 데친 깻잎에 찹쌀풀을 솔로 골고루 발라줍니다. 한번 접어서 찹쌀풀을 또 발라줍니다.(조금 마른 후 한번 더 찹쌀풀을 발라주는 것도 좋습니다.)

4. 햇볕에 말리기

찹쌀풀이 발라진 김, 연근, 깻잎을 이틀정도 햇볕에 잘 말려줍니다.

5. 튀기기

잘 말려진 부각들을 기름 속에 넣고 튀겨줍니다. 이때 오래 튀길 필요 없이 살짝 넣었다 빼주는 느낌으로 튀기시면 부각 3종 셋트 완성입니다.

 

[잣죽 만들기]

토기 그릇에 잣죽이 담겨있는 사진

 

재료 : 찹쌀풀, , 소금

 

잣죽을 만들기 전에 잣을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려 수분 없이 보송하게 준비해 줍니다.

2. 물을 조금 넣고 잣을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취향에 따라 씹히는 맛을 원한다면 잣은 덩어리 있게 살짝 잘아주셔요.

3. 찹쌀풀에 갈아둔 잣을 넣고 중불로 함께 끊여줍니다. 바닥에 죽이 눌러 붙지 않도록 계속 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잣이 충분히 익으면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4. 그릇에 잣죽을 담은 후 위에 고명으로 잣 3~5개를 올려줍니다.

 

[호박죽 만들기]

흰그릇에 노란 호박죽이 담겨있고, 호박죽 위에는 잣 5개가 꽃모양으로 올려져 있는 사진

 

재료 : 늙은 호박, 찹쌀풀, 설탕

1.늙은 호박 손질하기. 칼로 대충 분할하여 자릅니다. 호박씨를 수저로 박박 긇어서 제거합니다.

   껍질을 벗기고 자릅니다. 단 너무 굵으면 삶는 시간이 오래 걸리니 적당히 대충 자릅니다.

노란 늙은 호박이 작은 조각으로 잘려져 도마위에 올려져 있는 사진

 

2. 중불에 호박을 넣고, 호박을 넣고 끊입니다.

  이때 물은 호박 위가 물 밖에서 조금씩 보이 면서 간신히 잠길 정도 높이로 맞춥니다.

3. 익은 호박을 한 김 식힌 후 믹서기에 갈아 놓습니다.

4. 갈린 삶은 호박을 냄비에 넣고 설탕을 넣고 중불에서 끓입니다. (호박 100g, 설탕 1스푼)

   설탕이 잘 녹도록 저어줍니다.

5. 준비해둔 찹쌀풀을 부어가며 계속 저어주며 농도를 맞춥니다. 걸쭉해지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입니다.

6.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약간 싱거운 듯 싶게 넣어야 식어서도 짜지 않습니다.

 

[ 만약 그래도 김장 후 남은 찹쌀풀이 다 사용되지 않고 남았다. 또는 이도저도 하고 싶지는 않고 버리기는 아깝다 하신다면 냉장고 얼음 얼리는 그릇에 부어 넣고 물 얼리듯이 얼린다. 얼음처럼 얼어있는 찹쌀풀을 모아 지퍼팩에 넣고 필요할때 전분대용으로 조금씩 꺼내서 씁니다. ]

반응형